꼿꼿이 쳐들고 온 머리부터를 모래톱에 처박고
온몸을 양파껍질처럼 말면서 곤두박질치고
울부짖는 그대
멀고 먼 세상에서 흰 거품 빼어문 채 내내
사랑하고 악다구니 쓰며
줄기차게 살아 온
그 삶을 후회하는가
<곽재구의 포구기행>에 나오는 어느 시인의 파도라는 제목의 시다.
세찬 파도 처럼 밀려들어온 단어들의 글밭에서 이미지가 영글고
잘익은 이미지가 가슴에 부딪친다.
그리고 삶을 통째로 흔들어 놓을 만큼의 소리를 낸다.
나는 고개가 숙연해 진다.
사랑하고 악다구니 쓰며 줄기차게 살아도 후회할 수 있는 일인데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면 후회조차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온몸을 양파껍질처럼 말면서 곤두박질치고
울부짖는 그대
멀고 먼 세상에서 흰 거품 빼어문 채 내내
사랑하고 악다구니 쓰며
줄기차게 살아 온
그 삶을 후회하는가
<곽재구의 포구기행>에 나오는 어느 시인의 파도라는 제목의 시다.
세찬 파도 처럼 밀려들어온 단어들의 글밭에서 이미지가 영글고
잘익은 이미지가 가슴에 부딪친다.
그리고 삶을 통째로 흔들어 놓을 만큼의 소리를 낸다.
나는 고개가 숙연해 진다.
사랑하고 악다구니 쓰며 줄기차게 살아도 후회할 수 있는 일인데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면 후회조차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Trackback URL : http://kh7777.net/tt/trackback/8


Leave your greetings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