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가 나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될 때도 있지만, 사실 내가 나를 잘 모를때가 많은 것 같다.
사람이 어찌 늘 한결 같을 수 있으랴마는 어쩌면 정신분열의 먼 친척 쯤 되는 것의 징조가 보이는 것만 같아
혼란 스러울 때도 있다.
태안에 어마어마한 기름유출 사고가 터졌다.
어쩌나.. 어쩌나... 걱정을 하면서도 마음 뿐이고 남의 일처럼 여기고 만다.
그러고나서 이내 드는 생각이란게 이제 태안 쪽으로는 못놀러가겠네...
으이구... 어쩌면 이런 어린아이 같은 생각이 밀려오는지...
누구는 지금이라도 발벗고 달려가봐야 하는 것 아닌가 하며 마음졸이고 있는데 말이다.
참 부끄럽다.
마음 씀씀이가 넉넉하고 훈훈한 그런 모습을 그리지만
이런 마음이 불쑥 튀어 나올 때면 나도 나를 잘 가늠하지 못할 만큼 내가 이상하게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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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0 12:00 2007/12/10 12:00
Posted by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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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누나가 한말씀 ㅋ 2007/12/11 10:22  Modify/Delete  Reply  Address

    사람인데....라고 생각하면 난 이런 생각들이 더 인간적으로 느껴지더라..남한테 해를 입히는 일도 아니고 말이지.
    여전히 바쁜 동생군! 머리까지 복작 복작 거리니 더 피곤하겠군....^^
    누나는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 봤는데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게 내 살길이다 싶어. 돈버는일만 하는건 사는데 아무 기운을 주지 않는구나...태안에 가지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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