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 류
알몸으로 맺힌 가슴
알알이 엮은 소망
석양에 빛날
진실의 언어들
------------------------------------------------------
졸업식이 끝난 후
둘 곳 없는 마음
길었던 그 밤의 뒤척임을 뒤로한채
새벽 어둠을 가로질러 당도한 이 곳
어느 누구보다도 기뻐해 주었을
그 졸업식의 뒤안길에서
행여나 잊을새라 되뇌기고 또 되뇌이네..
'석양에 빛날 진실의 언어들'
떠나간 이의 흔적 속
진실의 그 언어들로하여
목메인 울음소리 하염없다.
- 2005. 2. 19
Trackback URL : http://kh7777.net/tt/trackback/33


Leave your greetings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