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ar Sponsor Kyung Ho Lim,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Thanks for your Christmas card. Thanks for that. I was glad.
Me and my family are doing fine. Me and my family give thanks to you for your support.
I go to the project regularly and learning dancings, singings there.
I love to dance. What do you like to do?
We are preparing for the pre Christmas program. I'll dance in the function.
Our brother and sister of the project will perform in a drama.
We will enjoy a lot and get gifts.
How will you celebrate the Christmas?
We are harvesting new paddies here. I love rice cakes. Do you?
Please tell me more about yourself.
I pray for you. Please pray for my family.
From : Shafali
Witer : Social Worker
Translater : Allen
어디서든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지는 방향까지 이르도록 쭉쭉 뻗어나가는 매체의 급발전 시대 속에서
이렇게 3~4개월의 긴 텀을 둔 의사소통이 여전히 소중한 것은 왜 일까요?
그 의사소통의 중심에 바로 '사랑'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이 있기에 오랜 기다림에도 조바심을 내지 않을 수 있고,
이미 한참 지나버린 일이지만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지낸다는 오래된 소식을
봄의 따뜻한 색깔들이 소소이 채워져 가는 4월에 전해 듣게되어도 무척이나 반갑고 또 고마운 것 입니다.
셰팔리의 소식이 담긴 그 반가운 편지를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셰팔리가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행사 때 춤을 춘다고 하네요.
전에는 언젠가 노래경연 대회에서 2등상을 탔다고 하더니만, 이번에는 춤을~ ㅎㅎ
셰팔리는 아직 글을 읽고 쓰는 것은 못합니다.
그래서 노래를 배우고, 춤을 배우는 것이 훨씬 더 쉽고, 자유롭고, 그 나이에 어울리는 일이겠죠.
'언어 이전의 언어'를 가벼운 몸으로 '신체'라는 것에 실어 리듬을 탈 줄 아는것이죠.
저에게도 그런 천진난만한 때가 있었나 돌이켜 보면서 내심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11월말 인데도 쌀(paddies)을 수확하는 모양입니다.
Rice cake을 참 좋아한다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떡'과 같은 것이겠죠?
저의 소식을 많이 접하지 못했으니, 이번에도 몇가지 질문이 들어있군요.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는지도 알고 싶고, 저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답니다.
이제 곧 저의 이야기를 실어서 답장을 보내주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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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e your greetings here.
느낌 가득한 편지다. 거기에 파릇파릇한 날에 크리스마스 소식이라니~ 조만간 나도 합류해야지.
'동정'과 '연민'이 아닌 다른 역량의 '사랑'을 배우는데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린 듯 합니다. 곧 합류한다고요? 와~ 기대됩니다. 언제든 마음의 준비가 되면 연락주세요. 컴패션 일대일 어린이 양육에 대해 좀 더 다세히 알려드릴게요~
영어 번역은 읽기 편하셨어요? ^^

세팔리가 경호님한테 궁금해하는건
후원하는 우리가 갖고 있는 생각과 비슷한 것 같아요
내가 매 월 35,000원을 보내지만,
정말 내 후원을 받고 삶이 바뀌는 아이가 존재하는 걸까?
지구 저 반대편 어딘가에 날 위해 기도하고 기억하는 후원자가 있다는데 정말일까?
직접 만나지 못하는 이상
내가 정말 존재하는 사람이고 널 위해 기도하고 있단다! 라고 표현하는 방법은
편지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번 답장에는 스티커나 얇은 노트같은 선물도 보내보세요~ 애들이 진짜 좋아한답니다
번역을 여전히 조금 어려운 점이 있어요. 전체적인 내용은 쉽지만, 읽혀지지 않는 단어들이 등장해서 말이죠. 처음에 한번 읽었을 때 읽혀지지 않던 단어 몇개가 몇 번 다시 읽으니 읽혀지게 되어 사전도 찾아보고 하니 결국 다 이해되긴 했지만 이번에도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여러 조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