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서류함 정리를 하다가 이것 저것 잡다한 고지서와 영수증 그 외 각종 서류들로 가득 차 있던 서류함에서 찾아낸 편지입니다. 2007년 봄에 작성되어 여름이 다 되서 받았던 편지인데, 개봉해서 한번 쓱 읽어보고서는 그냥 서랍 속에 밀어넣어 두었나 봅니다. 그동안 아... 얼마나 무심했으면 받았던 편지도 새까맣게 잊고 살았을까 싶습니다.
여러모로 미안한 마음과 반성의 마음을 가지면서 늦게나마 다시 정리해 봅니다.

Dear Sponsor Kyung Ho Lim,

Bangla new-years greetings to you. I am doing fine. How are you?
I and my parents are giving you thanks for being a friend of mine and for your prayer.
I love to go to the project. I go there regularly.
My teachers take care of me. When I become sick, they treat me, take care of me.
I and my friends pray everyday in the morning together. I have learned Jesus' song.
It is now summer in our country. During this time, we get mangoes, berries, lichies, jackfruits.
I like to eat mangoes. I and my parents thanked you for being a sponsor of mine and for your prayer.
I pray for you. Please, pray for me.

Yours social-worker,
on behalf of,
Shefali Mahanto.

(Translator :  Janet Barman)
한 때 많이 아팠나봐요. 프로젝트에서 선생님들이 잘 치료하고 돌봐주셔서 괜찮아졌다고...
이 편지를 받고도 마음을 담아 기도해 주지 못한 것이 많이 미안해 집니다.
방글라데시는 열대지방이다 보니 여름이 빨리 오나봐요.
각종 열대과일들이 나는데 그 중에서 망고를 가장 좋아한다네요.
우리나라에서 나는 과일들을 소개시켜줘야 겠어요.

이렇게 정리하면서 편지를 다시 읽다보니 얼른 답장을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꼭 시간을 내서 엽서가 아닌 편지로 답장을 꼭 보내야지 하면서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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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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