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들은 얘긴데, 비오는 날에 유난히 파전이나 삼겹살 같은 것이 땡기는 이유는
비오는 소리하고 전부치는 소리나 삼겹살이 익는 소리가 비슷해서 랍니다.
딱히 그 소리 때문이 아니더라도 어쨎든 오늘처럼 오랜 가뭄 끝에 비가 오는 날이면
연탄불에 구워먹는 삼각정의 모소리 살이 유난히 땡깁니다. 스읍~
별칭으로 배꼽살이라고도 부르는 모소리살 사이로 비치는 연탄불이 미감을 더 자극...
쫄깃쫄깃한 육질이 그만~~~ 캬하~
매운 청양고추가 송송송 썰어져 있는 양념장을 부추에 엎어서 잘 섞습니다.
그 다음 잘 익은 모소리살 위에 한 젓가락 얹어서 입안에 넣으면... 아후~~~
아... 쓰면서도 침 넘어 갑니다.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에서 한강대교 방향으로 100 미터 쯤 걸어가면 되고,
버스로는 삼각지 KT에서 내리면 KT 건물 건너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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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소리살과 소주 일잔 하고 싶네요. 이노무 시험때문에... 커흑...
그러게요~ 맘 편하게 지글지글 구우면서 소주한잔 하고 싶은데,
정말 마음이 안 편해서 이도 저도 안되고 참 우울한 나날들이어요~ㅠ.ㅠ
모소리살은 어떤 부위에요??
사진만 봐도 군침이 입안 가득 고입니다..
아웅.. 밥 먹은지 얼마 안 됐는데..ㅜㅜ
항정살을 얇고 모나게 썰어서 모소리살이라고 한다는군요.목살보다 조금 앞쪽 부위라고 하는데 마리당 200g짜리 2점 정도만 나온다고 하네요...
여튼 지방이 고르게 퍼져 있어서 부드럽게 씹힌답니다. 저도 방금 밥먹고 와서 댓글 다는데 배부른거랑 상관없이 군침이 고이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