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희뿌연 안개가 자욱히 내리는 아침
회색빛 담장을 곱게 물들인 개나리꽃
이슬 안개 간지러워 눈웃음치고
어디서 날아왔나 참새 한마리
짹짹짹 아침 인사 반겨 맞는다
아침 햇살 눈부시게 빛을 뿌리면
길 잃은 안개는 갈 곳을 몰라
이리저리 방황하며 돌아다니다
살며시 불어온 바람에 쫓겨
하루살이 여행길에 오르내린다
-1985년 봄
이른 새벽 성당엘 가면서 자욱한 안개 속에서 살짝 웃음짓는 개나리꽃을 보고...
희뿌연 안개가 자욱히 내리는 아침
회색빛 담장을 곱게 물들인 개나리꽃
이슬 안개 간지러워 눈웃음치고
어디서 날아왔나 참새 한마리
짹짹짹 아침 인사 반겨 맞는다
아침 햇살 눈부시게 빛을 뿌리면
길 잃은 안개는 갈 곳을 몰라
이리저리 방황하며 돌아다니다
살며시 불어온 바람에 쫓겨
하루살이 여행길에 오르내린다
-1985년 봄
이른 새벽 성당엘 가면서 자욱한 안개 속에서 살짝 웃음짓는 개나리꽃을 보고...
"어머니의낡은노트" 분류의 다른 글
| 개나리꽃 (0) | 2008/04/06 |
| 딸기 아가씨 (0) | 2008/02/04 |
| 백합 (0) | 2008/02/02 |
| 영상詩 사이다 (3) | 2007/06/02 |
| 석류 : 졸업식이 끝난 후 (0) | 2007/05/22 |
| 어머니의 낡은 노트 (3) | 2007/05/21 |
| 옛 봄 (0) | 2006/05/02 |
Trackback URL : http://kh7777.net/tt/trackback/147


Leave your greetings here.